대한민국 2020년 성장률 -1% 예고. 암울한 한국은행 보고 예상

8월 27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발표되는 한국은행의 새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의 -0.2%에서 대폭 하양조정될 예상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

정부가 고수하는 연간 성장률 -1.0%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불과 몇주전까지만해도 정부는 3분기 V자 반등을 자신했지만, 전국의 기나긴 장마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그 자신감은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재확산 영향으로 한은이 지난 5월에 전망한 -0.2%의 성장률은 고수하기 어렵게 되었다. 만약 이 확산세가 약해지지 않으면 -1.8%까지 떨어질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8월의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설상가상으로 6월부터 시작된 50일이 넘는 사상 초유의 장마와 집중호우로 전국의 생산성을 얼어붙는데 일조를 하였다.

가장 최근 경제전망을 발표한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올 하반기와 연간 수출은 전기 대비 각각 7.2%, 9.2%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경제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