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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o 일상

미슐랭 맥주 스티누이크

by citopes 2018.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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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랑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집사람의 호출
"맥주 먹고 싶어요"
당연히 당장 달려가야한다.
생존이니깐!!!

연희동에 있는 수제맥주 전문점에 갔다.
수제맥주 전문점이라기 보다는 세계맥주 판매점에 가깝니다.

일반적으로 맥주집은 시끌시끌한 가요나 팝이 나오게 마련
하지만! 이곳은 잔잔한 제즈가 흐른다.
편하게 앉아서 낮은 톤으로 말을해도 편하게 되화될만큼 잔잔한 음악과 조용함이 좋다.
여기 단골로 하기로 함!


오늘 마셔본 맥주는 스티누이크다.
글자가 빼곡한 메뉴판(메뉴판이라고 쓰고 메뉴얼이라고 이해해야 할 책)
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미슐랭 맥주 스티누이크 (750ml) 6.5% - Steenuike Belgian Blonde 30.0

벨기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프루티한 과일향과 청량함이 느껴지는 에일


위에 메뉴판에 있는것처럼 가격은 30.0이다... 3만원
맥주치고는 저렴하진 않지만 용량이 750미리다.
부어라 마셔라 하지 않기 때문에 머... 괜찮다.

과일향과 청량함이 있다고 하는데, 난 코감기가 도저서 (만성비염인데, 감기까지.. ㅠㅠ) 냄새를 맡을수 없는 상태였다.
청량감따위랑 과일향은 모르겠고, 목넘김은 좋은 맥주였다.

김대표랑 먹은 쏘맥이 비싼맥주 먹으니 술이 다 깼다. ㅎㅎㅎ
좋은분위기에 맛난(?)맥주 좋다. 단골하고픈 가게

집에오는길에 버거왕에서 아이스크림 (난 술마시면 아이스크림 자주 먹는다)과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는 반절도 안마셨는데, 커피들고 버스 못타게 해서 걍 버림 ㅠㅠ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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