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어제 울 회사 인사팀장님 모친상에 다녀왔다.
교통사고라 한다.
친척, 친구분들과 진부령인가를 넘다가 코너에서 추락..
어이없게도 이분만 차에서 튕겨 나갔다고..
그리고.. 위에서 구르는 차에 깔리셨다고 한다..
골절+내장파열.. 과다출혈로 사망..
참 어이없는 사고임에 틀림이 없다 ㅜㅜ;;

조문을 갔는데.. 어머님의 영정사진이 보인다. 아직 젊으신데...
올해가 환갑이라고 한다.
회갑연 준비도 다 해 놨다는데..

팀장님 아버님은 거동이 불편하다고 하신다.
돌아가신 어머님께서 10년이나 수발을 하셨다고...
아버님께서 고생하셨다고 등떠밀어 여행을 보낸거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일이
아버님의 마음은 얼마나 상심이 크실까..
팀장님의 얼굴도 말이 아니다..

찹찹한 하루였다..
왠지.. 장례식장은 호상 인곳만 가고 싶은데..... 세상일이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니..